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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 회사원 후기] 소간지 소지섭 출연, 영화 회사원 후기, 회사원 리뷰 및 평점

감독 : 임상윤

출연 :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 이경영

 

회사원을 보고 왔어요.

사전정보 하나 없이 봤어요.

딱 소지섭이 나온 액션영화다? 이정도?

근데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 라서 엄청 잔인한가보구나....긴장하며 보게되었답니다,

 

영화는,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제조회사지만 알고보면 '살인'청부회사의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다가 알바생 훈(김동준, 제국의 아이들! 그 한가인 닮은 애요 ㅋㅋ)을 만나서

임무수행중 회사의 명령과는 다르게 행동을 하게 됩니다.

(더이상 말하면 스포가 될수 있으니 여기까지 할께요 ㅋㅋ)

 

훈의 가족을 만나게 되면서 어렸을적 모습을 떠올리며, 회사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게 돼요.

더이상 회사의 뜻대로 일하기 싫은 지형도,

점점 하나씩 뜻을 거스르면서...그에게 위험이 닥치는데......(ㅋㅋㅋㅋㅋ 뭔가 웃기네요 이거 ㅋㅋㅋ)

 

 

김동준이 등장할때,

어머 얘 누구지? 아이돌인데!! 얘 그 아이돌 올림픽에서 뜀박질 잘하던 앤데!!

이러면서 끝내 이름은 생각이 안났다는.....-_-

 

 

김동준 엄마로 나오는 이미연,

예상하다시피 소지섭과 살짝 썸씽이 있게 나와요.

근데 살짝 아쉽더라구요... 뭔가 캐릭터 하며 설정하며...-_-

 

 

영화애서 가장 볼만한 것은

액션씬이예요.

특히 1대1로 맨몸(?)으로 격투하는씬은

오~~ 하면서 봤어요.

연기자들이 저걸 찍기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소간지는 소간지인듯해요.

소지섭이 굉.장.히. 멋있게 나와요 ㅎㅎ

다림질도 간지 나는 소지섭.

 

 

영화 보고 나오자 마자,

이거 감독 누구야?

진짜....이렇게 재미 없는 액션영화는 처음 봤어요 ㅎㅎㅎ

제가 영화 볼때 집중도가 좀 쩌는 스탈인데요-

그래서 물론, 중간 중간 깜짝 놀라고 헐 이러고 눈 가리고 보고 막 이랬었죠 ㅋㅋㅋ

 

근데 막상 끝나고 나니,

'회사원'이라고 정한 영화제목부터가..

무늬만 금속제조회사고 실상은 살인청부회사라는 컨셉 자체는 뭐 나름 신선했으나..

뭔가 영화 스토리가 집중할수 없게 만들어놨드라구요.

 

영화 중간 중간

'회사니까 그냥 하는거지', '회사 별거 없어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돼'

나름 회사에 어쩔수 없이 다니는 '회사원'에 비애를 오버랩 시키려고 한것 같으나..

글쎄요-_- 몰입 안되더라구요.,,,

 

후기 쓰려고 네이버 평점 보니

평점 또한 역시나...바닥권...

요새 볼 영화가 없다보니 박스오피스 2위인정도??그나마 소지섭 때문에 사람들이 보는것 같아요.

이거 입소문 타기 시작하면...바로 바닥권 추락할듯..

진짜 아쉽네요...ㅠㅠ

소지섭 팬이라면 보실만해요.

소지섭은 엄청 멋있게 나오거든요. 전 원래 소지섭 안좋아하는데.. '소간지'는 이해되드라구요 ㅎㅎ

소지섭 팬이신분들은 보셔도 돼요!!ㅎㅎ